연구보고서
보고서명생성인공지능이 추동하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인공지능과 인간 가치의 공존을 위한 윤리적 모색
원문다운로드 자료활용안내
국가정책연구포털(NKIS)이용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용하시는 자료는 연구기관의 소중한 연구성과물로 저작권 및 이용조건 등을 준수하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다운로드를 위해 하단의 자료이용 동의서 및 사용목적 등에 응답 부탁드립니다.
답변하신 내용은 NKIS 정보 활용 현황 및 서비스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이용 시, 국가정책연구포털(NKIS)에서 제공하는 저작물을 이용하였음을 명시할 것을 동의합니다.
무단으로 연구성과물을 사용하였거나 NKIS에서 제시한 이용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관련기관에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즉시 저작물의 이용허락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국문초록
- 본 연구는 대형언어모형과 이미지생성모형으로 대표되는 생성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인간의 가치와 조화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활용을 위해 필요한 인공지능 윤리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정립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먼저 검토의 대상이 되는 생성인공지능 기술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논의함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한 과도한 기대나 성급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했으며, 개별 영역에서의 윤리적 쟁점들을 검토하기 앞서, 윤리적이고 책임성 있는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필요한 신뢰성, 안정성, 투명성, 설명가능성, 편향 및 차별방지, 지속가능성 등의 원칙들을 확인하였다. 더 나아가, 단순한 도구주의적 기술 이해가 아닌 인간-기계 관계에 대한 포스트휴먼 관점에 입각하여 생성인공지능이 인간 행위주체성에 끼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개괄적 검토를 넘어, 생성인공지능이 연구, 교육, 예술, 노동, 생태 등의 세부 영역에 미치는 영향과 그 잠재적 위험성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였고, 각 분야에서 제기된 윤리적 쟁점들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 분야에서는 신뢰성, 편향, 불투명성의 문제가 주로 부각되고,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 불평등과 표절의 문제가, 예술창작 분야에서는 저작권 침해 여부와 예술적 창의성의 문제 등이 주로 제기되는 등, 분야마다 다소 다른 윤리적 쟁점들이 두드러진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미시윤리적 쟁점들을 다룰 뿐 아니라 인공지능 산업을 지탱하는 사회물질적 조건에도 주목하여 거대 자본과 노동, 그리고 생태적 관점에서의 비판적 접근도 필요함을 보였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검토를 통하여, 본 연구는 생성인공지능 기술로 인한 긍정적 사회 변화의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이 야기할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대비책을 모색하여, 인간 가치와 기술 혁신을 함께 증진할 수 있는 AI 윤리를 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